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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오늘도 어김없이 블라디보스톡 시리즈로 찾아왔다죠ㅋㅋ


이 곳은 제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처음 먹은 현지 음식집인데요~

제가 머물렀던 젬추지나 호텔에서 도보로 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답니다!

첫 현지식이다보니 되도록이면 현지의 느낌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원했었는데 마침 그 부분에도 아주 잘 맞았답니다ㅎㅎ


입구부터 아주 러시아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~

처음 러시아 사람들을 접하는 순간이어서 혹시나 의사소통이 안되면 어쩌나.. 주문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..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..휴..ㅋㅋㅋ


하지만 걱정도 잠시!! 갑자기 분위기 한글메뉴ㅋㅋ

네~ 요즘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죠~

그래서 한글이 의외로 굉장히 많이 보인답니다!

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놓였어요ㅋㅋㅋ


식당에 딱 들어서는 순간 아~ 여기 러시아구나~ 싶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!

진짜로 영화같은데서 보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죠~

그리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직원분들이 영어를 조금씩은 다 할 줄 알아서 무사히 주문까지 성공했답니다!


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치즈가 들어간 팬케이크인데요~

옆에 크림이 함께 나와서 찍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!

팬케이크라길래 두툼하고 촉촉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반죽도 얇고 약간 물컹한 식감이랄까요?

(입에 안맞았어요..ㅎ)


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실패할 수 없는 모두가 아는 그 맛! 해물파스타입니다~

혹시 입에 안맞을까봐 시킨 메뉴인데요 약간 비릿했지만 무난무난 맛있었답니다ㅋㅋ

다음은 러시아의 전통 음식! 펠메니 되겠습니다~~

얼핏 보면 물만두같은 비주얼의 음식인데요 맛도 그래요ㅋㅋ

러시아에서는 특이하게도 펠메니를 사워크림에 찍어먹는다고 해요~

(간장이 그리울수도 있는 맛이긴 해요..ㅎ)


마지막 음식 입니다!! 이 메뉴는 글씨만 보고 시킨건데요... Pork 로 되어있는 신메뉴라고 직원분이 추천을 해준 음식이랍니다~

가장 기대했던 고기 요리였으나... 족발이 나왔네요ㅋㅋㅋㅋㅋ

예상도 못했는데.. 갑자기 분위기 족발ㅋㅋㅋ

김치랑 먹었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았지만 여태 먹었던 음식들이 전부 느끼했었던 터라..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..(흑흑)


역시나 제 입맛에는 김치에 된장 고추장인가봐요~

그래도 무난무난하게 현지의 입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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